【헬스코리아뉴스】삼성서울병원이 세계적 수준의 시설과 인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를 오픈했다.
삼성서울병원은 9일 본관 9층에서 서정돈 성균관대총장, 이종철 원장 등 주요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 수준의 시설 및 인력 인프라를 갖춘 임상시험부 개소식을 가졌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부는 본관 9층에 1322㎡(약 400평) 규모로 임상시험 전용 연구병실(총4실 38병상), 임상연구 외래진료실(3실), 신체 계측실, 상담실, CRC(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연구코디네이터)실, 문서보관실, 모니터링룸 등을 구비해 임상시험을 시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올 하반기에 본관 2층의 진단검사의학과 내에 150㎡(약 50평) 규모의 임상실험실을 구비해 HPLC, LC-MS-MS, 냉동고 등의 각종 대형설비 등을 확보한 후 임상약리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홍성화 임상시험부장(이비인후과 교수)은 “국내에서는 진료구역 내에 임상시험전용공간을 구성한 획기적인 모델로써 피험자 및 연구자 친화적인 연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라며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부는 올해 복지부 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 획득과 더불어 이번 확장 개소로 글로벌 제약회사의 임상시험 수주가 한층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