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의 입장에 있는 의약품 도매업계가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와 관련, 갑의 입장에 있는 제약업계에 훈계를 하고 나섰다.
의약품도매협회 서울시지회 한상회 회장은 21일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약국외 판매 정책에 제약사들이 시류에 편승하여 먼저 나서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정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협회가 전했다.
한 회장은 “그 어느때보다도 다변화된 제도 환경 속에서 제약∙도매∙약국 약업계 모두가 공존공영하는 길을 위해 힘을 합칠 때”라며 약국외 판매를 결정한 정부정책에 유감을 표했다.
한편, 서울시지회 이사회는 일부 제약사에서 시행중인 구매금액별 마진 차별화 정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키로 결정했다.
서울시지회는 제약사 도매마진을 인하하려는 움직임을 지적하며, 거래규모별로 마진을 차등하면 도매업체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상회 회장은 “최근 중앙회의 집중 노력으로 하나제약 등 여러 제약사의 큰 폭 마진인하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서울시지회도 중앙회의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하여 돕겠다”고 말했다.
제약사 저마진 대처를 위한 TF팀은 회장단과 회원 등 4-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시지회는 이밖에도 반쪽회원의 정회원 독려를 위해 올해 11월까지 지회만 가입한 회원사의 중앙회 가입을 적극 홍보하고, 연말에 반쪽 회원사를 일괄 정리키로 결정했다.
2011년 상반기 서울시지회 회원 현황은 다음과 같다.
구분 |
2010 12.31. 현재 |
증가 |
계 |
감소 |
2011 6.20. 현재 |
휴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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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
전입 |
폐업 |
부도 |
전출 |
|||||
정회원 |
205 |
3 |
1 |
209 |
2 |
|
1 |
206 |
2 |
특별회원 |
13 |
|
|
13 |
|
|
|
13 |
|
준회원 |
2 |
|
|
2 |
|
|
|
2 |
|
계 |
220 |
3 |
1 |
224 |
2 |
|
1 |
221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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