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도매협회 서울시지회(회장 한상회)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마진차별 제약사에 대응하기 위한 TF팀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지회는 “거래규모별로 마진을 차등하면 도매업체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다”고 토로했다.
한상회 회장은 “최근 중앙회의 집중 노력으로 하나제약 등 여러 제약사의 큰 폭 마진인하를 막을 수 있었다”며 “서울시지회도 중앙회의 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하여 돕겠다”고 말했다.
제약사 저마진 대처를 위한 TF팀은 회장단과 회원 등 4~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 서울시 반쪽회원 일괄정리 … 법무법인과 MOU 체결 결정
서울시지회는 또 올해 11월까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회만 가입하고 중앙회를 가입하지 않은 반쪽회원사의 중앙회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 올 연말까지 중앙회 미가입 회원사는 일괄 정리키로 결정했다.
또 회원사의 법률자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법무법인 ‘대세’와 MOU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법인 ‘대세’는 변호사 31명이 속한 법무그룹으로, 변호사 4명, 고문 2명(신언항 전 복지부 차관 등) 등으로 구성된 보건의료∙제약산업팀이 의약계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번 MOU결정으로 향후 회원들은 법령 검토 및 제·개정 자문, 기업간 인수합병, 제약·도매 관련 송무 및 파산회생 등의 자문을 무료로 진행 할 수 있다.
서울시지회는 조만간 법무법인 ‘대세’와 MOU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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