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전쟁 마무리 단계 … ‘이제는 일상을 꿈꾼다’
코로나 백신 전쟁 마무리 단계 … ‘이제는 일상을 꿈꾼다’
화이자 백신 영국에서 가장 먼저 승인

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도 눈앞
  • 김동석
  • admin@hkn24.com
  • 승인 2020.12.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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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김동석] 지긋지긋한 코로나19 종식이 얼마남지 않은듯 하다. 

가장 먼저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고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는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도 조만간 승인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디. 

나라마다 승인 시기에 조금씩 차이가 있을 뿐,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다만, 아직도 각기 다른 종류의 백신을 두고 우려섞인 말들이 나오는 것도 사실이다. 무엇 때문일까.

알려진대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BNT126b2)과 모더나의 백신(mRNA-1273)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개발됐다.

mRNA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 정보의 일부를 사용해 우리 몸에게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도록 가르치고 면역을 기르게 만든다. 다시 말하면 신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조각 생성 방법을 세포에 가르치는 방식으로 면역력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듯 바이러스를 주입하지 않고 유전자 정보를 이용하는 것은 개발 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그렇지만 인류 역사상 이렇게 만들어져 사용된 백신은 단 하나도 없다.

화이자 백신의 긴급 승인을 두고도 영국 BBC는 “여러 임상에서 mRNA 백신이 사람에게 시험적으로 사용된 적은 있지만 사람이 두루 사용될 수 있도록 승인이 난 것은 사상 최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임상에서 효과를 익히 인정받은 만큼 백신의 혁신을 가져왔다”면서도 “인류에게 새로운 방법의 백신인만큼 장기간 지켜보면서 또다른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커다란 과제로 남아있다”고 우려한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함께 개발한 백신(AZD1222)은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를 활용해 만든 전통적인 방법이다. 즉 AZD1222는 사람에게 주입되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게 되는 방식이다.

한가지 우려하는 것이 있다면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이미 면역력을 갖춘 사람의 경우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사용될수록 면역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아스트라제네카는 스스로 만들어낸 ‘실수’인 백신 투여량에 대한 의혹도 밝혀 검증해야하는 일이 남아있다.

결론적으로 방식은 조금씩의 차이가 있어도 코로나 백신은 개발됐고 화이자에 이어 속속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가격과 유통 과정은 별개로 접근할 문제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가 그토록 열망하던 ‘일상’이 언제 가능하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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