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전례없는 사망자 속출 ··· 독감 백신 접종 당장 멈춰야
[사설] 전례없는 사망자 속출 ··· 독감 백신 접종 당장 멈춰야
22일 오후 5시 현재 총 25명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망자 모두 정부 조달 국내 제약사 백신 투여

접종 계속할 경우, 사망자 얼마나 더 나올지 몰라
  •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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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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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독감백신 접종후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본지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22일 오후 5시 현재 전국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사망이 확인된 사람은 모두 25명이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17세 고등학생이 사망한 이후, 22일 0시 기준 12명이던 사망자가 이날 하루에만 13명이나 추가로 발생한 것이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과거 신종 인플루엔자(신종플루)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같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에도 이번 처럼 많은 사망자가 나오지는 않았다. 

22일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신종 플루가 유행했던 2009년의 경우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는 8건, 메르스가 발생한 2015년에는 12건의 사망 신고가 있었다. 2009년과 2015년을 제외하면 사망 신고가 가장 많았던 해는 2014년 5건이다. 감염병이 유행했던 해당 연도에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가 급증하기는 했지만, 이번처럼 많지는 않았던 것이다.

백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신고건수가 늘어난 영향인지는 더 조사가 필요하지만, 하루동안 무려 13명의 사망자가 신고된 오늘의 상황을 고려하면, 백신 접종을 계속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질병관리청과 식약처는 지난 9월 21일 유통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백신 사례를 제보 받고 나서도 9시간 이상 관련 내용을 공지하지 않아 전국적으로 수 백명의 국민이 상온에 노출된 백신을 접종받게 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지난 10월 6일 백색 침전이 발견된 독감 백신을 보고받고도 늑장대응으로 수 천명의 국민들이 해당 백신을 접종 받게 하는 등 정부의 백신 관리는 부실하기 짝이 없다.    

특히 현 사고는 의료 현장에서 올해 독감 백신의 안정성 및 그 효과와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던 중 발생했고, 아직 절반 이상의 대상 국민이 접종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더 심각한 우려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번 사망 사고의 대부분은 이미 백신 유통 과정에서 실온 노출 사례가 지적된 바 있는 정부의 조달 계약 백신을 접종 받은 사례에서 발생했다.

올해 독감 백신 공급량 2678만 도즈 중, 국가 조달 백신은 1218만 도즈, 민간의료기관 조달 백신 분량은 1460만 도즈이다. 이 중 국가조달백신 1218만 도즈가 바로 13-18세 아이들과 62세 이상 노인들에게 접종되고 있다. 인천에서 사망한 17세 학생이 맞은 백신도 정부 조달 계약 백신 유통과정에 문제를 일으킨 신성약품이란 곳에서 공급한 백신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의 실태 조사 발표를 보더라도, 정부 조달 백신의 배송 과정에서 냉장차의 온도가 백신 보호 온도를 벗어난 경우가 차량의 운송횟수 391회 중 196회로 50%에 달했고, 평균 배송 온도 기준 위반 시간은 무려 90분에 달했다. 심지어 영남지역의 경우 800분 동안 백신 보호 온도를 벗어난 사례도 있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해당 백신들은 백신 수송 가이드라인에 따른 수용 용기 기준을 어기고 온도 유지가 되지 않는 단순한 종이 상자를 이용해 수송되었다. 따라서, 해당 백신들은 유통 과정에서 백신의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콜드체인은 사실상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야 하고, 과학적으로 안정성과 유효성을 담보하기 힘든 백신은 모두 폐기했어야 마땅하다.

그럼에도 질병관리청은 실제 백신 상하차 작업이 야외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된 일부 물량 48만 도즈에 대해서만 수거 조치를 내리고, 그 외 유통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수백만 도즈의 백신은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면서 독감 백신 접종사업을 재개했다.

질병관리청과 신성약품 측은 수송용기 기준을 어기고 종이상자로 독감 백신을 배송한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무책임한 태도마저 보이고 있다.

우리는 근래에 발생하고 있는 다수의 사망 사례가 모두 국내 제약사들이 생산한 백신 접종 이후 발생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의문이 있는 정부의 조달 백신 무료 접종 이후, 전례 없이 급증하고 있는 사망 사례 보고가 어떻게 백신과 관련성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가. 

백신의 다양한 변성 가능성, 변성에 대한 인체의 다양한 반응은 과학적으로 다 입증될 수 없다. 더욱이 지금처럼 백신 접종 후 단기간에 다수의 사망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백신의 유통과정에 전반적인 문제가 있을 개연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 백신 자체에 문제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단순히 과학적으로 사망 프로세스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해서 아직 사망 사례와 백신이 무관하다고 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나 다름없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에 대한 국과수 부검 결과 발표를 보면, 사망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접종한 백신이 신체에 어떤 위해를 가할지 모르는 이런 상황이 국민들은 더욱 불안하다.  

지금처럼 백신 접종이 계속될 경우,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더 생명을 잃게 될지 모른다. 

백신접종은 안전상의 대책을 마련한 후, 재개해도 늦지 않다. 정부는 스스로 작성한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백신을 전량 폐기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독감백신 접종을 당장 멈추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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