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국내 유명 식품업체인 농심의 과자제품에서 살아있는 쌀벌레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고 6일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덕양구에 사는 변모 씨(26)는 6일 “5일 저녁 동네 슈퍼마켓에서 사온 농심의 감자로 만든 과자를 먹다 봉지 안의 꿈틀거리는 물질을 발견해 농심에 알렸다”고 밝혔다.
농심은 변씨를 방문해 사과했지만 변씨는 해당업체의 변명에 황당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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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씨는 “농심에서 라면과 음료 등을 가져와 죄송하다고 말했지만 업체 측은 쌀벌레로 추정되는 물질인데 유통과정에서 잘 들어간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 같더라”고 분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쌀벌레의 경우 플라스틱도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새로운 포장지 기술을 만들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농심은 노래방 새우깡에서 생쥐머리가 발견되는 등 잇딴 이물질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