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남성들이 아내의 코고는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섹스대학 연구진은 1만4000명의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들은 아내의 코고는 소리나 기침소리에 잠을 못이루는 비율이 30%에 이르렀으나 여성들은 2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여성들은 남성보다 잠자는 데 애로사항을 더 많이 느끼며 수차례 깨어 있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약 24%의 여성들이 1주일에 3번정도 잠을 못이룬다고 주장했다.
이는 남성의 18%에 비해 7%나 높은 비율이다. 또 약 26%의 여성이 선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20%였다.
통상적으로 여성들은 코를 골지만 자신들이 코를 곤다는 사실을 받아 들이기를 난처해 한다.
이전 연구에 의하면 여성들은 남성의 코고는 소리를 그냥 받아들이거나 무시하고 잠이 깬 채 누워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영국 경제사회연구소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는 또 장시간 일하는 사람이 스트레스등으로 인해 잠 못이루는 경향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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