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BMS의 항혈전제 ‘아픽사반(Apixaban)’이 ‘아스피린’보다 뇌졸중 예방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논문이 나왔다.
독일 에센대학 한스 크리스토프 다이에너 박사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픽사반’과 기존의 표준요법제인 ‘아스피린’과 비교평가하기 위한 시험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아픽사반’을 복용한 환자들은 ‘아스피린’ 복용환자들 보다 뇌졸중 위험이 5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7-2009년 37개국 심박세동 환자 5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전에 실시된 연구에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 인구보건연구소의 코놀리 박사는 ‘아픽사반’이 ‘아스피린’에 비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성을 50% 이상 감소시켜 주었을 뿐 아니라, 뇌출혈이 수반될 위험성도 증가하지도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안타깝게도 ‘아픽사반’은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임상단계의 약물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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