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투데이는 24일 미국이 지난해에 건강보험 허위청구 등 건보사기로 거둬들인 돈이 40억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지난해 회계연도(9월)에 연방정부가 건강보험 사기와 관련해 거둬들인 40억달러중 25억달러는 법원 판결로, 나머지는 내부고발 및 각 부처의 자체 부정감시망을 통해 회수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돈의 50% 이상은 제약회사들로 회수되고 있는데 노바티스는 미국에서 간질치료제 불법 마케팅과 관련해 벌금 등으로 약 4800억원 가량을 토해 내야 했다.
미국에서 건강보험 사기는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2006년 22억달러였으나 지난해 25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사기죄로 기소된 사람 역시 547명에서 723명으로 증가했다.
또 내부 고발자들이 받은 보상금도 지난해 3억달러에 이르렀다.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