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김치 잔류농약 검사 부실’이라는 국정감사 언론 보도내용과 관련, 배추와 달리 배추김치에 대하여 잔류농약을 검사하지 않는 것은 배추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 기인한다고 해명했다.
식약청은 "배추김치는 배추를 세척, 절임 및 숙성 과정을 거치게 되며, 그간 전문가들의 실험 및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각종 농약들이 제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2005~2006년 배추김치 기생충 파동시 국민 안심 차원에서 조사했던 배추김치 잔류농약 검사에서 단 1건의 부적합 사례가 없었던 것은 이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배추 세척, 절임 숙성과정중 잔류농약 감소 >
구분 |
비펜스린(제거율) |
메타락실(제거율) |
비 고 |
세척전 농도 |
3.02 ppm (0%) |
6.79 ppm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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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 과정 |
2.37 ppm (21.7%) |
5.69 ppm (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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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 과정 |
0.01 ppm (98.7%) |
1.47 ppm (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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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주 숙성 |
57.8% 제거 |
81% 제거 |
별도로 실험 실시 |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2009,38,9호, 정지강 등
식약청은 "이달 5일 부터 배추김치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최근 수입배추의 수급 문제와 안전 문제가 또다시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어 2차적인 실증적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