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질환은 먹는 약으로 고칠 수 없다"
"잇몸질환은 먹는 약으로 고칠 수 없다"
이가탄·인사돌, 과대광고 논란 재연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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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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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가탄(명인제약)과 인사돌(동국제약) 등 일반약으로 승인된 잇몸약의 효능·효과를 부정하는 의견을 게진,  제약업계에 미묘한 파문이 일고 있는데….

건보공단은 자체 운영중인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인'(건강·질병정보)에서 "잇몸질환은 먹는 약으로 고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단측은 "잇몸질환은 흔히 '플라그'라고 부르는 치태, 그리고 치석때문에 생기는데,  치석을 제거하고 잇몸염증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은 효과가 있지만,  치석을 그대로 두고 약을 사용한다면 일시적으로 염증이 낫더라도 결국 재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공단측의 이같은 지적은 결과적으로 잇몸염증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처럼 강조하는 인사돌과 이가탄의 대중광고가 허위·과장 광고일 수 있다는 오해의 소지가 높아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건강인의 내용은 잇몸약의 부정적 측면을 강조함으로써 그것만이 전부인 것처럼 써놓은 것"이라며 "(특정 약물에 대해) 효과가 있다 없다 딱 잘라 말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대응을 하고 있지 않지만 좀 더 지켜본 뒤 (파문이 확산될 경우) 대응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청측도 제약업계와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식약청 관계자는 "(잇몸약이)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니다"며 "질환을 개선하는 것도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해 허가사항에 문제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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