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에는 GSK의 '아반디아' 보다는 릴리의 '액토스'가 훨씬 낫다는 것이 또 한번 증명됐다.
19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심장병관련 세미나에서 컬리지 런던 연구팀은 "당뇨환자들이 초기 복용량으로 액토스 30mg을 복용하는 것이 아반디아 4mg으로 시작하는 것에 비해 혈당을 개선하는데 더욱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액토스가 중성지방및 몸에 나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현저히 낮추는 대신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난 것.
연구팀은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부작용 없이 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효과가 액토스가 아반디아와는 달리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 않는 이유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로 GSK의 아반디아는 경쟁상품인 액토스에 비해 열등한 위치로 전락하게 되었으며 심장마비 위험등으로 인한 자사 이미지에 결정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