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서 미생물 나왔다? ... 논란 계속되자 공개 검증 요구
백신서 미생물 나왔다? ... 논란 계속되자 공개 검증 요구
산부인과 의사 A박사 “백신 배양했더니 괴생명체 발견”

의사협회 즉각 반박 ... 윤리위원회 회부 징계 검토

A박사 소속된 의사 단체, 의협에 사과 요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엔 “공개 방송서 검증하자”
  • 정민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1.12.21 16: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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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백신 코로나19 백신
[사진=픽사베이]


[헬스코리아뉴스 / 정민우] 코로나19 백신에서 괴생명체인 미생물이 발견됐다는 주장에서 시작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청와대 웹사이트에는 ‘코로나 백신 성분 검증 및 현미경으로 미생물 유무 공개 방송합시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공개 반나절 만에 1만 6344명이 동의한 상태다.

청원인은 “최근 코로나 백신 성분에 대해 미생물이 존재한다는 의사들의 증언이 나왔고 역시 그에 대해 질병청은 괴담이라고 하며 얼버무리는 어이없는 대처 방식을 보며 많은 국민들이 분을 참고 있다”면서 “양심선언한 의사들을 협박하고 윤리위 회부하고 불이익 주지 말고 검증하자”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보는 자리에서 백신 뚜껑 따서 현미경으로 살아있는 생물이 있는지 없는지 검증하면 된다”면서 “백신 성분에 대해 실시간 검증 과정으로 모든 국민이 보는 앞에서 성분 안에 미생물이 있는지 없는지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청와대 웹사이트 캡쳐
청와대 웹사이트 캡쳐

지난 13일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는 청소년에 백신패스 적용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의 기자회견과 집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산부인과 전문의 A박사는 “코로나19 백신 배양액 속에서 미생물 확인체들이 다량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을 세포배양전문가라고 소개했다. A박사는 “화이자·모더나 등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는데 이 원칙을 잘 지켰는지 의문”이라며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도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7일 반박 성명문을 냈다. 의협은 “의사라면 코로나19 관련 유언비어가 공유됐을 때 당연히 이를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해당 회원은 근거 없는 잘못된 의학 정보를 제공해 의사 사회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전체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또한 중앙윤리위원회에 해당 회원을 제소하기로 했다. 그 경우 윤리위 판단에 따라 제명 등 제재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다만 의협은 의사 면허와 관련된 행정 처분까지는 내릴 권한은 없다. A박사는 ‘코로나 진실 규명 의사회(코진의)’라는 단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A박사가 소속된 코진의는 20일, 이를 반박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일본에서 모더나 백신 속에 발견된 이물질로 인해 해당 로트번호의 백신이 전량 폐기되는 사건이 있었다”면서 “세계 곳곳에서 여러 건의 백신 내 이물질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코진의는 의협에 대해 ▲모든 백신을 무작위 공개 검증할 것 ▲A박사에게 사과하고 윤리위 제소를 철회할 것 ▲잘못된 방역을 중단하는데 의협이 역할을 할 것 ▲소아·청소년·임산부에 백신 접종을 중단할 것 ▲23일 기자 회견을 열고 현미경으로 백신을 검증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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