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파견으로 1억 모아” … 간호사들, 천차만별 수당에 ‘박탈감’
“코로나 파견으로 1억 모아” … 간호사들, 천차만별 수당에 ‘박탈감’
파견직 민간 간호사는 일급 30만 원 … 공공 소속은 7만 원

“코로나19 거점 병원 소속 간호사는 수당도 제대로 못 챙겨”
  • 정우성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19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이 지난 26일 건협 서울서부검진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무관함. 

[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코로나19 파견으로 1년 만에 1억 200만 원 넘게 모았다. 작년 8월부터 한 번도 파견이 끊기지 않고 연장됐다. 이대로만 가면 2억 원도 모을 것 같다. 역시 파견은 운이다. 이 이야기를 하면 다른 간호사들이 엄청 질투한다.”

간호사들과 간호대생들의 페이스북 커뮤니티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에 18일 올라온 글 일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일부 파견 민간 간호사들에게 일급 20만~30만 원을 지급면서, “같은 업무를 하면서도 급여 차이에 박탈감을 느낀다”는 간호사들이 늘었다.

수당은 파견 장소에 따라 하루 20만원, 25만원, 30만원으로 차등 지급된다. 수당은 기본수당(20만원), 위험수당(5만원), 전문직수당(5만원)으로 구분된다. 숙식비 등은 별도 제공된다. 파견기간 동안 숙박비 및 식비 등을 포함해 특별시 11만원, 광역시 10만원, 시도 9만원이 지원된다.

하지만 공공기관 소속 간호사들은 파견을 가도 일당으로 7만 원을 받는다. 같은 일을 해도 최대 4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이다.

파견이 아닌 간호사들은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돼도 원래 받던 연봉 수준에 코로나19 수당이 더해진 것이 전부다. 그러나 이 수당 마저 전 직원과 나누거나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 코로나 대응 의료인력 지원금 현장선 ‘N분의 1’ … 형평성 논란]

한 간호사는 이 게시물 댓글에 “코로나19 거점병원 본래 인력들에게 돈을 더 주는게 맞지, 파견 인력에게만 더 주는 것이 맞느냐. 업무 차이가 극명하다”고 썼다.

한편 지난해 신규 간호사 평균 연봉은 상급종합병원 3286만 원, 종합병원 2748만 원, 중소병원은 2506만 원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0길 5 2층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1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
      여론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