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셀트리온 삼형제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다. 8월들어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1.51% 오른 26만 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도 각각 2.11%와 1.23% 올른 상황에서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이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셀트리온은 미국 트라이링크셀트리온이 미국 트라이링크 바이오테크놀로지社와 계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셀트리온은 트라이링크 mRNA 백신 핵심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적용 가능한 차세대 백신을 독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일, 중남미 최대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2년 연속으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전 10시 15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0.27%, 0.23%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제약‧바이오 관련주의 추이를 반영하는 코스피 의약품지수와 코스닥 제약지수는 개별종목의 상승세에 힘입어 3일째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코스피 의약품지수는 장초반 하락으로 출발했지만 상승 반전해 0.02% 오름세다. 경보제약(+3.52%), 팜젠사이언스(+3.07%) 등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제약지수도 0.31% 상승곡선이다. 티앤엘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14.29% 급등하고 있다. 코아스템(+3.23%), 피씨엘(+4.28%) 등이 장초반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