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현장 중심 약전 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26일 1차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협의체는 '대한민국약전'을 효율적으로 개선·운영해 제약 현장에서의 품질관리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의 구성원은 식약처 3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및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3명, 산·학계 전문가 11명, 현안 관련 업계 담당자 등 총 20여 명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시험법 현대화 ▲의약품 품질관리의 오류 개선 등 대한민국약전의 개선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회의에서 언급된 시급성 및 개정 필요성이 큰 품목은 관련 업체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식약처는 "약전 개정 의견을 관련 협회를 통해 14일까지 수렴하고 이에 대해 1차 협의체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며 "품질관리와 관련한 개선 필요 항목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제약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