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정'과 한국노바티스의 '가브스정' 등을 포함한 111개 약재에 대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이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2021년도 1분기의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를 공개했다.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제도란 약제의 청구금액이 신약 협상 당시 건보공단과 제약사가 합의했던 예상 청구액을 초과하거나, 전년도 청구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당사자 간 약가협상을 진행해 상한금액을 조정하는 제도다. 제약사와 건보공단 사이의 협상이 합의되면, 보건복지부 보고와 건강보험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약가가 인하된다.
이번 대상 약제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정'(엠파글리플로진), 한국노바티스의 '가브스정'(빌다글립틴) 등 블록버스터 의약품을 비롯해 한국BMS제약의 '엘리퀴스정'(아픽사반), 한국엘러간의 '보톡스주'(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 한국릴리의 '올루미언트정'(바리시티닙), JW중외제약의 '악템라주'(토실리주맙), 한독의 '아리셉트에비스정'(도네페질염산염) 등 총 111개 의약품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희귀의약품인 한국희귀의약품센터의 '시스타단산1g'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렘트라다주'(알렘투주맙)(단클론항체, 유전자재조합) 등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