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Novavax)가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노바백스는 영국시간으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영국 정부의 백신 태스크 포스와 제휴해 이뤄지는 이번 시험은 4~6주 동안 18~84세 사이의 최대 1만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는 65세 이상 참가자를 25% 이상 포함 시키고 수일 내로 연구 프로토콜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바백스는 "임상 1상에서 우수하고 강력한 항체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현재 임상 2상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 호주에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바백스의 그레고리 글렌(Gregory Glenn) 연구개발사장은 "이번 시험의 데이터는 영국을 비롯한 EU와 기타 국가의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바백스는 "2021년 중반까지 연 최대 20억 개 생산을 목표로 제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