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 김성훈 교수가 미국의학분야 논문평가기관인 ‘익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교정용 고정원(Orthodontic Anchorage Procedures) 관련 분야 세계 전문가 1위로 선정됐다.
‘교정용 고정원’ 분야는 임플란트를 비롯한 다양한 교정 장치를 이용하는 치료 분야이며 이외에도 김 교수는 교정치료와 관련된 거의 전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해당 순위는 2009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연구논문을 비교분석한 결과다. 김성훈 교수는 61개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는 총 3,670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027%에 속하는 성과다.
김성훈 교수는 “지난 4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선·발전시켜 온 바이오 급속 교정분야(BIocreative Orthodontic Strategy, BOS)를 토대로 세계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기존방식을 고수하기보다는 항상 새로운 무언가를, 그리고 조금 더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하는 등 환자를 위한 연구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교수는 미국교정학회지 백년 역사상 Top 100 Author (56위), 아시아 최초 교정학계 노벨상을 불리는 ‘에드워드 H. 앵글리서치 상’ 수상, 다중층 투명교정장치(OTP) 국내외 16건 특허 및 총 90여건의 바이오 급속교정 관련 특허 획득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