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링-푸라우의 ‘레미케이드(Remicade, infliximab)’나 와이어스의 ‘엔브렐(Enbrel, etanercept)’ 등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TNF-차단제 계열의 관절염치료제들이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FDA는 4일 레미케이드, 엔브렐, 휴미라(Humira), 심지아(Cimzia), 심포니(Simponi) 같은 약들에 대해 블랙박스 경고를 내렸다.
FDA는 이런 TNF차단제들이 림프종이나 다른 암들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밝히고 지난해 이런 류의 약들을 복용한 어린이들에게서 암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FDA는 약을 복용하고 암으로 진행된 사람의 50%가 어린이였으며 사망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복용 후 30개월이 지난 후부터 악성종양으로 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부언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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