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우리의 경직된 사회에서 사람들은 성에 관해 개방적으로 말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된다. 예를 들면, 내가 커플들의 성병을 조사할 때, 적어도 인생의 25년 이상을 함께 살면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여러 위기를 극복해왔으며, 다른 모든 면에 대해서 서로 개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들은 성에 대해 진실하게 대화를 나눈 적이 없으며 서로의 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차 알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매우 놀라게 되었다.
커플이 성에 대해 각자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없을 때 조루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은 더 커진다. 왜냐하면 대화하는 능력이 그 자체로 조루를 치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솔직하고 차분하고 방어적이지 않은 대화가 조루에 의해 생길 수 있는 손상을 최소화 시키는 최고의 도구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커플이 좋은 대화의 기술이 부족하다면, 이 문제들은 그들의 성생활과 서로의 관계를 파괴시킬 수 있는 한계에 쉽게 도달하게 할 수 있다.
조루를 치료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인식도 문제다. 유감스럽게도, 유년기를 통해 야기된 내면의 감정적인 문제들과 성적 죄책감이 당신의 문제를 일으킨 원인이라 할지라도, 이에 대한 이해가 당신의 조루를 치료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한 병에 대한 인식이 다른 면으로는 대단히 도움이 되기는 하나, 당신의 사정조절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당신의 증상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남성들에 있어 조루는 자존심의 상실입니다. 이 글은 미국의 성(性) 심리학자인 헬렌 S. 카플란 박사가 저술한 <혼자서 하는 조루 치료법>을 비뇨기과 전문의인 이윤수 박사(헬스코리아뉴스 전문위원)가 유쾌하게 조명한 것입니다.
이윤수 박사는 국내 성의학 분야의 대가로 명동 이윤수 비뇨기과 산하에 부설 ‘한국성과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박사는 남성 성기능 장애 등 말 못할 남성고민해결사 일명 '고추박사'로 더 유명하지요.
더불어 카플린 박사는 성 치료분야의 선구자로 1995년 사망할때까지 자신의 전공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습니다. 그녀의 저술과 교육의 대부분은 진료실에서 7000회 이상 진행된 경험적 진료기록으로부터 나왔다고 이 박사는 말합니다.
성의학 분야의 세계적 선구자와 국내 고추박사가 말하는 <혼자서 하는 조루 치료법-고추박사의 조루이야기>는 독자여러분에게 삶의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편집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