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진단과 치료법
목디스크 진단과 치료법
  • 송금영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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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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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금영 전문위원
【헬스코리아뉴스】척추는 뼈와 디스크와 인대들로 만들어져있다. 척추뼈는 앞쪽에서 우리 몸을 지탱하고 추간판(디스크)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척추의 운동이나 움직임이 가능하게 해준다.

이 디스크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있는데, 디스크의 가운데 부분은 젤리같은 수핵으로 이루어져 있고,  디스크의 바깥을 싸고 있는 것은 섬유테라고 한다. 섬유테는 수핵보다 더 강하고 안쪽의 수핵을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디스크는 주로 물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내의 물 함량이 점점 줄어들고 디스크가 납작해지며, 섬유테에 균열이 생기거나 찢어질 수 있다. 이렇게 상한 디스크를 퇴행된 디스크라 부르고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핵이 섬유테의 찢어진 부분을 통해서 뒤로 빠져나가서 신경을 누르면 통증뿐만 아니라 근력약화, 감각이상 등을 일으켜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목디스크의 증상

목 디스크가 생기면 목이나 어깨의 통증, 팔의 저림 증상,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등을 느끼게 된다. 신경증상은 목 디스크 발생부위에 따라 압박된 신경이 내려가는 팔의 어느 특정부위에 감각이상, 운동력 약화, 건반사의 변화 등을 나타내나 통증은 한 신경근만 눌려도 비교적 넓게 나타날 수 있다.

신경이 압박되어 생기는 통증은 비교적 예리하고, 목 운동에 따라 양상이 바뀌며 팔을 머리 위로 들면 신경근의 긴장이 완화되어 통증이 줄어들게 된다. 또 드물게 디스크가 중앙으로 많이 탈출되어 척수를 압박하면 사지의 근력 약화, 보행 장해, 대소변 장해 등 마치 중풍과 흡사한 증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지마비가 오기도 한다.  

◆목디스크의 진단

목 디스크는 임상증상으로서 비교적 쉽게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목의 통증과 어깨 및 팔, 손끝으로 내려가는 통증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목에서 시작되어 팔로 뻗치듯 내려가는 통증을 방사통이라 하는데, 목을 뒤로 젖히면 더 아프고, 팔을 머리 위로 올리면 덜 아프다. 

목디스크는 그림에서 보듯이 목에서 시작되어 팔로 뻗치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목디스크 환자는 진찰할 때 머리를 누르면 신경 구멍이 좁아져서 팔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생긴다.

신경학적 검사로서는 팔, 손가락 등에 둔한 감각이라든지 근력이 약화되고 건반사가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방사선 검사에서는 단순 방사선 촬영(일반 x-ray)으로 목의 척추 뼈 모양이나 배열을 관찰하고, 디스크 간격 및 신경관의 협착 그리고 척추 불안정성이 있는지 관찰한다. 

목 디스크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컴퓨터 단층 촬영(CT scan)이나 자기 공명 영상(MRI) 촬영을 한다. 컴퓨터 단층 촬영은 척추관의 단면이나 뼈의 상태를 잘 나타낸다. 그러나 척수신경이나 디스크의 상태는 정확하지가 않다.

MRI 촬영은 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방사선을 사용치 않으며, 30분 정도의 검사로 디스크의 변성 및 탈출 상태, 척수신경을 비롯한 척추관 내의 여러 조직들을 잘 살펴볼 수 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법 결정에 꼭 필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신경손상의 정도와 부위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근전도(electromyography, EMG) 검사가 있다.

◆목디스크의 치료

목 디스크 초기에는 통증이나 근육 경련을 감소시키는 치료를 한다. 많이 아플 때는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고, 냉온 찜질, 소염진통제 복용이 도움이 되며 목보조기를 착용하기도 한다.

목의 위치는 환자가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으나, 팔의 저림 증상은 목을 구부리고 있을 때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목견인 치료는 주로 경성디스크의 일부 환자에서는 도움이 되나 과도한 견인으로 통증이 유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상과 같은 충분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팔의 저림 증상이나 근력 약화 등 신경마비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는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수술 치료는 디스크의 탈출 부위와 증상, 척수 상태에 따라 목 앞으로 혹은 뒤쪽으로 수술을 한다.

수술 방법은 간단하게 국소마취하에서 내시경을 이용하여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으나 그 대상이 되는 환자는 많지 않다.

필자 소개
 
서울의대 졸업, 헬스코리아뉴스 전문위원, KS병원 척추센터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박사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수술은 목 앞쪽으로 수술을 해서, 추간판 및 신경관을 누르고 있는 뼈를 제거하고 해당 척추 뼈를 유합시켜 주는 전방도달법이 있다.

최근에는 디스크 제거술 후 유합을 시키지 않고 인공디스크를 삽입하는 방법이 점차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목 뒤로는 척추 후궁을 부분 절제하여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하는 후방 도달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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