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의 내시경 수술에 관해서
무릎의 내시경 수술에 관해서
  • 박용범 박사/본지 전문위원
  • 승인 2008.06.05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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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범 전문위원
【헬스코리아뉴스】관절 내시경(또는 관절경)이란 특정한 수술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수술 접근 방법을 말하는 것이다. 관절을 크게 열지않고 5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고 내시경을 넣어 그것으로 수술을 시도하는 방법이다.

관절 내시경이 수술명이 아닌 것은, 마치 개복수술 즉 배수술이라고 말한다면 배를 열었다는 뜻일 뿐 구체적으로 위를 수술한 건지 간을 한 건지 알 수 없고 위를 했다해도 자른 건지 터진 것을 꿰맨건지 수술명을 알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

퇴행성 관절염때 관절내시경으로 하는 수술 방법(수술 이름)은 관절 세척술 및 변연 절제술, 미세 천공술 또는 다발성 천공술, 골연골 이식술, 연골세포 이식술 등이 있다.

필자 소개
 
서울의대 졸업, 헬스코리아뉴스 편집전문위원, 의학박사, KS병원 관절센터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

각각을 설명하자면, 관절 세척술 및 변연 절제술은 내시경으로 관절 내부를 청소하고 지저분한 것을 없애주는 수술이다. 당일 수술 후 당일 퇴원 또는 다음 날 퇴원 하며, 수주 또는 수 개월 증상 호전이 있지만 영구한 수술법은 아니다.

미세 천공술 또는 다발성 천공술이란 관절연골이 상한 부분에 골수내로 구멍을 만들어 피가 나오게 하고 이 피가 연골로 변성되게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할 수 있지만 두 달정도 발을 땅에 못 딛는 불편함이 있다.

골연골 이식술은 관절 연골 손상이 부분적으로 조금 있을 때 옆 부위의 골과 연골을 떼내어 그 자리에서 바로 이식하는 방법이다. 50세 이전의 젊은 사람에게서 연골이
패어져 나간 경우 시행되고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는 해당되는 경우가 적다.

마지막으로 연골세포 이식술은 관절안에서 연골세포를 얻어 이것을 실험실에서 배양한 후 연골이 상한 부위에 이식하는 최첨단 시술이다. 가장 각광을 받고 향후 관절염 치료에 가장 많이 이용될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점은 연골 세포를 얻을 때, 이식할 때 각각 수술을 하여야 하므로 수술을 두 번 받아야 하는 점과 수술 비용이 고가인 점이다.

어떤 시술법을 선택할 것인가는 환자들의 몫이지만 수술전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도 무릎 건강을 유지하는 지혜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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