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동조합은 17일 장종호 신임 심평원장 임명에 반발, 본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반면 강동가톨릭병원 장종호 이사장은 이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임명장을 받고 18일 취임식을 강행할 예정이어서 노조와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 노조가 심평원장 임명에 이처럼 강하게 반발하는 것은 심평원 역사에 처음있는 일이다.
노조측은 18일 오전 취임식에 직원들이 참여하지 못하도록 막을 예정이며 본원에서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따라서 농성이 장기화될 경우, 건강보험심사업무 등 심평원 기능이 마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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