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혈액 응고방지제로 미국과 중국간 외교문제로 까지 비화됐던 오염된 '헤파린'제제가 10여개국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FDA는 또 중국내 12개의 다른 회사에서 오염된 헤파린제제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 제제에 들어간 인공화학물인 '과잉황산화콘드로인틴황산oversulfated condroitin sulfate'은 12명의 사망사건과 수백건의 부작용과 관련돼 있다고 밝혔다.
FDA는 나아가 오염헤파린 제제는 독일에서의 사고와 마찬가지로 미국내에서 81명의 사망과 수백건의 피해와 현재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FDA는 21일 박스터사에 헤파린원료를 공급한 창저우SPL사에 대해 경고를 발령했다.
한편 미국을 방문중인 중국 약품생물제품 검정소(NICPBP) 공무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헤파린과 관련된 문제들이 미국에서 발생했거나 일부 환자들의 만성적인 신체적 특성 때문에 발생했을 수도 있다고 어거지를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