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사망사건등으로 들끓고 있는 중국산 혈액응고제 '헤파린'에 대해 매우 조심스런 태도를 견지하고 있던 FDA가 20일 헤파린 오염물질이 중국산으로 밝혀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FDA는 오염물질이 인공화학물인 '과잉황산화콘드로인틴황산oversulfated condroitin sulfate'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관계자는 이 물질이 어떻게 헤파린에 유입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사망과 알레르기등 부작용과 연관 있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관절염등에 사용되는 콘드로인틴황산은 동물 연골조직으로 만든다. 그러나 과잉황산화콘드로인틴황산은 화학물조작을 통해 인공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FDA 의약평가조사센터의 자넷 우드콕 평가단장은 “과잉황산화콘드로인틴황산은 단지 중국에서 생산된 혈액응고제 샘플에서만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FDA의 이번 조사결과로 중국과 미국의 '헤파린전쟁' 2라운드에 돌입했다. ㅂ어떤 태도로 나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