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비를 떼먹고 도망치려던 공주님이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프랑스 파리 언론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 아지즈 왕세제의 전 부인인 수다니 공주가 파리의 한 호텔에서 호텔비를 내지 않고 도망가려다 들켜 경찰이 출동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수다니 공주는 지난달 31일 오전 3시30분경 대탈주를 감행했는데 이때 밀린 호텔비는 수행원 60명의 숙식비를 포함해 90여억원.
이들이 호텔을 몰래 빠져나가려 하자 이를 본 호텔맨이 경찰에 신고, 경찰이 몰려 들었다.
수다니 공주는 사우디 왕위계승서열 첫 번째인 왕세제 나이프 내무장관의 전처이며, 나이프 왕세제는 현 압둘라 국왕의 이복동생이다.
수다니 공주는 지난 2009년에도 한 패션업체의 돈을 지불하지 않는 말썽을 피운 적이 있으며 현재, 파리주재 사우디 대사가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