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에 좋은 음식 따로 있다
아토피 피부염에 좋은 음식 따로 있다
면역식별력 균형 회복하는 아토피에 약이 되는 음식
  • 박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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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4.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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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은 원장(편강한의원 명동점)
우리가 먹는 음식은 건강에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식생활에 영향을 받는 아토피 피부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은 음식을 잘못 먹으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 음식이 가려움증 등의 병증에 바로 영향을 미치므로 식사 시 아토피를 낫게 하는 음식인지 아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아토피 피부염을 이기려면 균형 잡힌 식생활로 몸의 면역식별력을 회복시키고,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아토피 유발식품을 피하고 아토피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이요법을 꾸준히 병행해야 완치라는 결실을 볼 수 있다.

아토피 환자는 개개인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음식들이 있다. 따라서 증상이 심해지면 어떤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아야 한다.

그러나 아토피 반응이 있는 음식을 제외하고는 가능한 한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정한 음식에 심하게 반응한다면 그 음식을 피하고, 영양을 대체할 만한 다른 음식을 찾아보도록 한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아토피가 유발되지 않는 건강한 체질을 만드는 것이다. 지나치게 음식을 제한할 경우 아이 건강이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아토피는 폐 기능이 약화되면서 면역 체계가 혼란을 일으켜 생기는 병이므로 면역력을 증강시켜야 한다.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미역과 다시마는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 혼탁한 피를 맑게 해주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이기도 하다.

<동의보감>에 보면 미역을 ‘해채(海菜)’라 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해채는 성질이 차고 맛은 짜며 독이 없다. 효능은 열이 나면서 답답한 것을 없애고 뭉친 기를 뚫어주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당근에는 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 카로틴 등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의 활동을 막아 독소를 제거해주고 혈관 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특히 비타민 C는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탁월하다. 또 히스타민 억제 작용이 있기 때문에 가려움증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보통 하루에 2g 정도의 비타민 C 섭취를 권하는데, 천연식품으로 섭취하려면 파슬리와 브로콜리, 당근, 양배추, 신선한 채소, 딸기 등의 각종 과일에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다.

가공 처리되고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인스턴트식품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킨다. 커피나 콜라와 같이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 역시 아토피에는 치명적이다. 종류에 상관없이 버터, 마가린, 프림 등 지방이 많은 고칼로리 식품도 좋지 않다.

달걀이나 밀가루, 땅콩, 유재품 등은 아토피를 유발하기도 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반응을 보이면 먹지 않는 편이 낫다. 또 아토피 피부염에 좋지 않은 식품으로는 초콜릿과 케이크, 감자튀김, 고기의 지방, 패스트푸드, 튀김, 고추, 마늘, 생강, 파, 후추 등이다.

<가려움증 잠재우는 아토피 약차>

금은화는 인동과에 속한 인동의 꽃을 건조한 것으로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주로 폐경, 심경, 위경 등에 영향을 준다. 열을 내리고 해독을 하며 풍열을 식히고 해소하는 효능이 있어 아토피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많이 쓰인다. 소염작용과 살균작용을 하여 인후염과 편도선염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1. 물 세 컵에 금은화 10g을 넣고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30분 정도 달인다.
3. 체로 건더기를 걸러내고 찻물만 따라 마신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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