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당신의 얼굴이 유독 칙칙해지는 이유는?
겨울철, 당신의 얼굴이 유독 칙칙해지는 이유는?
  • 김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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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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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준 원장
겨울은 차갑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수분함량이 10% 이하로 떨어지고 피지선의 기능 저하로 피지분비가 줄어들어 피부가 푸석하고 거칠어져 건조해지는 현상이 쉽게 일어난다.

또 유·수분 밸런스가 깨져 각질이 쌓여 영양 흡수가 잘 안되며 피부가 두껍고 칙칙해질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각질 재생 주기가 늦춰져 떨어져야 할 각질이 제거되지 않고 피부에 쌓여 모공을 막고 염증이 생겨 여드름 등의 피부트러블을 유발케 하는 원인이 된다.

각질은 대개 28일을 주기로 자연스럽게 탈락되는데, 각질 재생주기가 늦춰지는 겨울철엔 주기적인 각질관리가 필요하다.

피부에 자극이 적은 천연 각질제거법으로는 우유, 달걀 희자, 황토 등이 있다.

우유 속의 단백질 분해 효소는 피부의 각질을 제거하며 피부를 매끄럽고 깨끗하게 가꿔준다. 미지근하게 데운 우유를 화장솜이나 거즈에 묻혀 5~8분 정도 얼굴에 두었다가 깨끗이 세안하면 된다.

달걀 흰자는 세정력이 뛰어나 모공 속 블랙헤드를 없애주고 묵은 각질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흰자만 따로 걸러낸 달걀을 거꾸로 쏟아도 흐르지 않을 정도로 거품을 내어 얼굴에 바른 후 10분 정도 지난 후 말끔히 세안하도록 한다.

황토는 피부의 노폐물이나 각질 등 유기물을 빨아들여 점토유기물 복합체를 만들기 때문에 노폐물, 각질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미세한 입자의 숙성된 황토를 물에 개어 눈과 입 주위를 피해 얼굴에 바른 다음, 중간 정도 마르면 말끔히 씻어낸다. 물 대신 우유나 달걀 흰자와 섞어 사용 하면 각질제거 효과가 증가된다.

하지만 각질 제거는 피부타입과 상태에 따라 관리횟수를 조절해야 한다. 건성피부의 경우는 월 2~3회, 중성피부는 주 1회, 지성피부는 주 1~2회가 적당하다.

꾸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각질이 제거되지 않거나 각질이 부쩍 심하다면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시술을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각질제거를 위한 전문적인 방법으로는 필링이 효과적인데, 그 중에서도 임플란트 필링이나 스파필링이 알려져 있다.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자주 푸석해지거나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물광주사 등과 같은 시술도 도움이 된다. <김승준 리노보클리닉 강남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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