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제모, 의사가 해야 하는 이유
레이저제모, 의사가 해야 하는 이유
  • 권혁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1.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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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도가 높은 의상을 즐겨 입는 여름철과 달리 겨울철은 목도리, 장갑, 외투 등으로 몸을 가리는 면적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모관리에 신경을 덜 쓰게 된다.

하지만 요즘처럼 난방시설이 잘 되어있는 실내에서도 계속해서 두꺼운 옷을 입고 있지 않다 보니 간혹 뜻하지 않은 체모노출로 적잖이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제모 방법으로는 가정에서 혼자 관리할 수 있는 면도기, 족집게, 왁싱, 테이핑 등 ‘자가제모’가 대부분이다.

이와 같은 방법들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관리 방법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그 효과가 일회성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해야 하고 개인의 부주의로 인해 상처나 모낭염, 심할 경우 색소침착을 유발 할 수 있어 사용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털을 제거해야 한다.

반복적으로 제모관리를 하는 것이 번거롭고 피부에 부담이 된다면 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영구제모’를 받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정아 루미에클리닉 원장은 “레이저영구제모는 털이 있는 피부에 레이저를 조사해 에너지가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 및 모낭을 파괴시키는 시술”이라고 소개했다.

보통 4~5주의 간격을 두고 평균 3~5회 정도 시술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올 여름철 제모 효과를 보기 위해선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가장 알맞고 효과적인 레이저에너지의 세기와 작용 시간, 작용 깊이 등을 면밀히 따져 안전한 시술을 하기 위해서는 숙련된 전문의에 의해 시행돼야 한다”며, “실제로 의사가 아닌 레이저시술의 자격이 없는 간호조무사나 실장 등의 직원들이 시술해 문제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고 부언했다.

이 원장은 “무조건 저렴하다고 해서 시술을 선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무엇보다도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가 시술을 하는지, 제모전문레이저를 사용하는 제모전문병원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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