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빡빡 밀면 안좋은 이유
‘때’를 빡빡 밀면 안좋은 이유
  • 권혁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01.04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목욕탕이나 찜질방 등 사우나를 찾는 이들이 많다. 목욕탕이나 찜질방을 이용하고 나면 피부가 매끄럽고 깨끗해 진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을 보면 피부는 안 좋은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겨울철 목욕탕 이용은 실내와 실외의 큰 온도차로 인해 피부 속 수분을 빼앗겨 손상되기 쉽다. 이럴때 과도하게 때를 미는 것은 피부를 더욱 혹사시키는 것과 다름없다. ‘때’를 미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밀어 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때는 각질층에 피부 중 죽은 세포나 땀, 공기 중의 먼지나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 생기는데, 각질층은 외부와 직접 접촉하는 가장 바깥층으로 물리적, 화학적인 위험요소로부터 피부 및 신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때’를 밀게 되면 노폐물뿐만 아니라 각질층이 손상 되어 피부 보습효과와 수분방출 억제효과, 세균 등의 유해물질 침입 시 방어효과, 마찰로부터의 보호효과 등이 떨어져 피부에 좋지 않다.

겨울철 목욕과 과도한 때밀기는 피부건조증의 영향으로 피부 주름이 늘어나는 등 피부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성남 미앤아이의원 김영묵 원장은 “겨울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미지근한 물에서 15분 미만의 목욕을 하고 피부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며 “목욕을 마친 후에는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유분과 수분을 보충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 김영묵 성남 미앤아이의원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