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개념은 특히 남자를 ‘으이그 동물’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존엄론자’나 ‘공주병’ 환자들에게 짙게 배여있다.
이러한 통상적 개념이 사실인지 알고 싶어 하는 미국 오하이오대학 테리 피셔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283명(남 163명, 여 12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그들의 의식 세계를 들여다보았다.
한마디로 이 연구결과에 의하면 “남자는 7초마다 섹스를 생각한다”는 기존 관념들은 틀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이들 학생들을 대상으로 59명에게는 음식, 61명에게는 잠, 163명에게는 섹스에 대한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각각 회수 기록 장치에 입력하도록 했다.
그 결과, 젊은 남자는 하루 19번, 젊은 여자는 10번 섹스 생각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는 음식 생각을 하루 18번, 잠자는 생각은 11번 했으며, 여자는 15번, 8.5번으로 나타났다.
파서 교수는 남자는 7초마다 한 번씩 섹스를 생각한다는 속설은 사실이 아니라며 그간 억울하게 폄하당했던 남자들에게 고개를 들게 해주었다.
이 같은 연구는 성연구저널 2012년 1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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