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생리용품 ‘코텍스 탐폰(Kotex tampon)’이 박테리아에 오염돼 리콜중이다.
미국의 위생제지 제품 제조업체 킴벌리클라크는 코텍스 탐폰이 박테리아에 오염돼 매우 위험한 감염우려가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코텍스 탐폰의 튜브가 장내세균의 일종인 ‘엔테로박터 사카자키(Enterobacter sakazakii)’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세균은 질내감염, 요도감염, 골반염증질환을 비롯해, 잠재적 생명위험 감염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킴벌리클라크의 대변인은 아직 제품과 관련된 질환의 보고는 받지 못했다며 진화에 나섰다.
코텍스는 1920년 여성생리대로 첫선을 보였으며 수차례 개량을 거쳐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 중 하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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