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강윤구)은 지난 8일 DUR 확대를 앞두고 전북대병원 회의실에서 진료의사·약사를 대상으로 DUR 설명회를 가졌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9월 중순부터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서울대병원과 함께 일부 진료과에서 DUR 점검을 시작했으나 별다른 문제점이 없다고 보고 전체 진료과 확대를 앞두고 심평원의 방문을 요청했다.
설명회에는 진료의사 및 약사 등 4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심평원은 DUR 도입 배경, 적용기준, 시스템 주요사항 등을 안내하고, 그간의 DUR 운영효과 등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김영곤 전북대병원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하는 DUR 취지에 매우 공감해 프로그램 개발 등 DUR 적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DUR이 국민을 위한 좋은 제도로 잘 정착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평원 DUR관리실장은 “전북대병원이 상급병원으로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최초로 DUR을 시작해 병원 DUR 적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어 감사하다”며 “선 개발 및 운영경험을 토대로 지역 내 여타 병원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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