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 “2012 SIDEX 단독 개최할 것”
서울시치과의사회 “2012 SIDEX 단독 개최할 것”
  • 박원진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1.11.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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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치 집행부가 기자간담회에서 시덱스 단독 개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이하 서치)가 내년도 SIDEX를 단독 개최키로 했다.

서치는 10일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이태훈)에 ‘SIDEX 공동주최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서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에서 “기재협에 일련의 사태에 대해 납득할 만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최소한의 성의 있는 답변이나 조치가 없었다”며 “오히려 진의를 외면한 왜곡과 반박성 답변으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재협이 SIDEX 공동주최에 따른 계약상 의무를 이행할 의사가 없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판단해 공동주최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2012년 SIDEX는 서치가 단독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서치 집행부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정철민 서치회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기재협에 성의 있는 답변과 조치를 요청했지만 공정경쟁규약 및 집행부 입장 표명과 관련해 최소한의 성실한 답변이 없어 불가피하게 계약해지를 통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상현 SIDEX 사무총장은 “내년도 SIDEX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 바로 조직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준비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치는 2005년까지 시덱스를 단독 개최해온 만큼 치재협과 결별해도 큰 무리가 없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충분한 노하우가 축적돼 있고 매뉴얼이 갖춰져 치재협 없이도 충분히 진행가능하다는 것이다.

전시업체의 경우 부스비용을 10% 정도 낮추고 기여도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철민 회장은 “전시회는 학술대회의 부속행사일 뿐이다. 전시규모도 크게 변동은 없을 것이나 본말이 전도돼서는 안 된다.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더 이상 시간을 끌어서는 곤란하다”며 “가장 큰 규모의 지부로서 다른 지부는 물론 전국의 개원의들을 위해 좌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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