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한국만큼이나 성형이 유행하는 나라도 드물듯 하다. ‘꿀피부’, ‘동안 얼굴’ 등 외모 가꾸기 열풍이 세계 최고라고 할만하다.
취업을 앞둔 졸업생은 물론, 대인관계에 나서는 직장인에 이르까지 이제 성형은 우리사회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희 자신의 콤플렉스를 탈출하기 위한 수술부터 얼굴 전체의 이미지를 바꾸어 주는 돌출입 수술이나 양악수술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 졌다.
연예인 혹은 버스, 지하철 광고 사진을 보며 돌출입 혹은 양악수술을 할 경우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올 꺼 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하지만 성형은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환자 본인에게 맞는 가장 안전하고 최적화된 수술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성형이 오히려 인상을 망쳐놓을 수도 있다.
수술 후의 미적인 완성도와 기능적인 개선을 동시에 충족 시켜주기 위해선 무엇보다 오랜 경험을 통해 환자의 특성에 맞는 시술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
시술능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수술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수술 결과에 대해 책임감이 투철한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다. 이러한 요건을 모두 갖춘 전문의를 만날 때 안전하고 확실한 수술 결과를 보장 받을 수 있는 법이다.
예컨대, 돌출입 수술 후 어색해진 느낌이 들거나 잘 되었다는 말이 안 나오는 것은 수술 전 분석과정 및 수술 계획단계에서 아래턱 모양에 대한 안면윤곽적 디자인 접근이 없었기 때문이다.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돌출입 수술디자인을 선택하지 못했거나 한가지 유형의 수술법만을 고집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돌출입은 돌출입 수술(전방분절법)만 해야지 양악수술로 하면 안 된다는 단순한 기준보다 환자의 돌출유형에 따라 가장 적합한 수술 디자인으로 접근할 때 최고의 결과를 기대 할 수 있는 것이다. <에뜨성형외과치과 원장>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