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따라 강남 간다’는 말이 있다. 이런 속설을 확인해 주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윈스콘신대학 메디슨 의학및 공중보건학과 연구진은 사춘기시절 친구가 많은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는 청소년들보다 술을 시작하는 시간이 빠르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또 26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 사춘기 사회적 네트워크가 빈약한 청소년들은 술 마시는 시기가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 이러한 결과는 부모들 역할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이들의 알코올 섭취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덧붙였다.
또 연약한 가족간 유대와 부모의 음주행태가 전체적인 알코올 소비와 연관돼 있다고 부언했다.
이 연구논문은 소아과아카데미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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