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 연구팀은 에이즈 바이러스에 내성을 지닌 형광고양이를 탄생시켰다.
연구팀은 어미 고양이의 난자와 난모 세포에 원숭이 유전자를 집어넣어 ‘고양이 면역 부전 바이러스’에 내성이 있는 유전자 변형 고양이에 해파리 유전자를 삽입했다.
‘고양이 면역 부전 바이러스’는 인간의 에이즈와 같은 것으로 이렇게 탄생한 형광고양이는 어둠속에서 발톱과 수염이 형광색을 띈다. 때문에 변형 유전자의 식별과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어 향후 인간의 에이즈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변형 형광 고양이에 대한 연구는 미국 학술지 네이처 메소즈(Nature Methods)에 게재됐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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