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 UP Again! Quality of Life UP!’을 새해 캐치프레이즈로 제시하며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허 회장은 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경쟁할 때 남보다 먼저 성취를 맛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작년보다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녹십자는 이날 시무식에서 2008년 예상 매출액을 지난해 목표(4300억원) 대비 20.9% 성장한 5200억원으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조만간 목표치를 공시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신제품만 15개 출시
녹십자는 이를위해 전문의약품(비만 치료제, 당뇨 치료제, 비타민 C 결핍증 치료제, 탈모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항궤양제 등)과 일반의약품(상처 치료제, 진통제, 시린이 치료제, 습윤 상처 치료제, 변비 치료제 등)을 포함 새해 총 15개 정도의 신제품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1분기에 출시할 대표적 제품으로는 '스카힐'(흉터치료겔, 3월 출시), '제놀한방카타플라스마', '메가그린주'(비타민C결핍증 치료제, 3월출시) 등이다.
한편 녹십자는 이날 시무식에서 봉사활동 우수자로는 지난해 6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홍보실 이성범 대리 등 13명에게 수상했다. / 배병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