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0일 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가정의 탄생'을 주제로 '제8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가정의 탄생은 가정위탁을 통해 위탁아동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또 하나의 새로운 가정의 탄생을 의미하며, 위탁가정과 같은 다양한 가족의 유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따뜻하게 바라보자는 2011년 가정위탁 슬로건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시각장애 1급이면서도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는 울산 혜인학교 6학년 차대희양 등 가정위탁아동과 위탁부모, 가정위탁 업무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먼저 1부 기념식에는 모범 위탁아동 3명 및 가정위탁 유공자 9명에 대한 표창과 가정위탁 이야기 수기 공모 수상자 등 총 29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2부에서는 문화행사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이, 3부에는 롯데월드 놀이공원을 이용하는 등 위탁아동 및 위탁부모, 종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가정위탁의 날을 맞이하여 요리전문가 이혜정, 모델 송경아, 피아니스트 이루마, 탤런트 최송현이 가정위탁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김윤아, 부활의 김태원, 가정위탁 홍보대사를 하였던 개그맨 박준형, 탤런트 권오중 등 유명 인사들의 축하메시지로 이어진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위탁 활성화와 가정위탁 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