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은 자사의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가 글로벌 임상3상 시험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레보비르는 지난 2005년 미국 파마셋에 계약금 600만달러와 개발진행단계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 24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을 이전했었다. 이로써 북미, 남미, 중미, 유럽, 카리브해 연안국, 이스라엘 등의 레보비르 개발과 판매권은 파마셋사로 넘어갔다.
레보비르의 임상3상 시험은 미국, 브라질, 영국, 스페인, 그리스, 터키, 루마니아, 체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진행된다.
앞서 부광약품은 올해 10월 임상2상에서 3상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100만달러의 단계별 로열티를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