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용, 뇌암 발병위험 없다”
“휴대폰 사용, 뇌암 발병위험 없다”
미국 맨체스터대학 연구진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2.22 0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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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전자파가 뇌암 발병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맨체스터대학 프랑크 데 보흐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생체전자기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영국에서 새로 암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결과, 상기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휴대폰 사용과 뇌암과의 연관성에 대해 몇차례 연구가 진행됐으나 연구결과에 대해 ‘인정’과 ‘반론’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WHO 연구팀이 약 1만3000명가량의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결과는 휴대폰 사용이 뇌암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분명한 확증이 규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그러나 2007년 스웨덴 우메아대학과 오레브로대학병원 연구팀이 전 세계에서 실행된 휴대전화 관련 연구 보고서 11건을 분석한 결과, 최소 10년 이상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들은 청각 상실을 유발하는 양성 종양인 청신경초종에 걸릴 위험이 20% 이상, 신경교종암에 걸릴 위험이 30% 이상 더 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타대학 연구진은 10만명당 0.6건 정도로 측두엽에 암이 발견됐으며 5200만명 중 매년 추가로 31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대뇌와 소내 등에서의 암은 1998~2007년 약간 감소했다고 부언했다.

연구진은 “(연구결과) 전자파가 우리 유전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그럴듯한 생물학적 매카니즘은 보이지 않았다”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기를 희망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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