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조율기란 심장에서 전기자극을 잘못 만들어 내거나 잘 전달되지 않아서 맥박이 매우 느려진 서맥증 환자에 대하여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도록 해주는 기계 장치다.
MRI는 자석으로 구성된 장치에서 인체에 고주파를 쏘아 인체에서 메아리와 같은 신호가 발산되면 이를 되받아서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여 영상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제까지 심박조율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이 장치가 잠재적인 충돌을 가져와 작동을 방해하거나 과열을 유발할 가능성등 때문에 MRI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었다.
이번에 승인된 ‘레보 MRI 슈어스캔 심장조율기(Revo MRI SureScan Pacing System)’는 내장 함수(프로그래밍 언어의 라이브러리에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함수) 기능이 갖춰져 있어 MRI 촬영 전에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
이 기기를 이식받은 211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부작용이 일어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었다.
‘레보 MRI 슈어스캔 심장조율기’는 미국 미네소타 마운즈뷰 소재 메드트로닉사에서 개발했으며 이미 유럽에서는 승인받았다.
메드트로닉사는 세계 심장조율기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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