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빼기 열풍 때문일까?
일본 중년 여성들의 몸이 점차 슬림화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 하부 히로시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7일 열린 비만연구성과 발표회에서 비만의 지표인 체질량지수(BMI)에 의거해 ‘마른’ 상태로 구분되는 30~40대의 여성 비율이 20년 전에 비교해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1989~2009년 아이치현내에서 건강진단을 받은 20~80대 여성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20년간의 변화를 해마다 조사했다.
그 결과, BMI가 18.5 미만으로 ‘마른’ 상태로 구분된 사람의 비율이, 30대 15%~22%, 40대 7%~17%정도 증가했다.
그러나 20대에서는 20년 전반을 통해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
이번 결과는 다이어트 붐에 의해 몸이 너무 말라 건강상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 20대 젊은 층보다 증가율이 높았다는 점에서 특이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