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종성)은 소아암등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측은 지난 22일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가족(MBC, 초록뱀, 와이쥬, 삼성출판사)이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환아들에게 밝은 웃음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병원 소아암 병동에 방문해 하이킥 출연진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이킥 가족은 2000권의 책과 CD300 여장을 전달했다. 또한 오는 12월 1일 MBC에서 진행하는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아암 환아 수술비용으로 1500만원을 기증할 예정이다.
이 비용은 하이킥 출연진들이 오는 1월 중 출간되는 ‘거침없이 하이킥 사진만화’의 인세를 기증한 것.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교수는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