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행사인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상 최악의 구제역 재앙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연휴는 이동인구가 사상 최대라고 합니다. 무려 3173만여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하네요.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주부들은 여느 때보다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호소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고향을 찾는 마음은 기쁩니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 먹는 음식맛이 쏠쏠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게 있습니다. 건강입니다. 설날에는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을 찾는 것도 수월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과식 등에 주의하고 자가처방을 해야 합니다.
길고 긴 설 연휴, 주부들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 알아두면 편리한 건강상식을 복지부의 도움말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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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시간의 2~3배가 걸리는 귀성길 운전은 운전자에게 졸음, 집중력 저하, 피로누적을 유발시켜 교통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좁은 차 안에서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오랜 시간 있을 경우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장애 등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운전 중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면, 근육의 피로를 풀어줌으로써 안전운행에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은 안정되게 천천히,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정확한 자세로 10~15초간 머물러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작은 아래 그림을 따라 균형을 이루게 좌·우 고르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의 운전 시 이런 스트레칭들을 틈틈이 해줌으로써 근육의 피로에서 오는 졸음 운전을 예방하여 안전한 귀성길 운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말 = 서울시립대 생활체육정보과 제세영 교수, 서울삼성병원 스포츠의학센타 이병섭 센터장] -실시간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