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브링엄영대학 딘 버스비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가족신경학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남여가 만나서 섹스를 일찍 한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거나 갈등을 해소하는 주요한 능력을 개발하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결혼생활의 만족감이 낮아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데이트 기간 동안 서로 알만큼 안 다음 섹스에 돌입하는 사람들은 일찍 하는 커플보다 의사전달을 더 많이 하며 섹스를 즐기고 안정적이며 만족한 결혼생활을 한다고 부언했다.
이 연구보고서에 인용된 자료에 의하면 미국인 약 85%가 혼전섹스를 가지는데, 서로 몸을 섞어 섹스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데 중요하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다.
연구진은 2035명을 대상으로 만난지 1개월 내에 잠자리를 같이한 커플(776명), 1개월 이후 2년 이내(923명), 결혼 이후(336명)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조사했다.
그 결과 늦게 섹스를 한 사람들에게서 더 황홀하고 감미로우며 정서적인 공감대를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결혼까지 참고 기다린 다음 섹스를 한 사람들은 가장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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