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최근 공표한 초등, 중학생 대상의 전국체력조사 결과로, 운동을 빈번히 하는 아이와 거의 하지 않는 아이의 분화가 초등학교 단계로부터 일어나고 있다.
이번 조사는 50m 달리기나 볼 던지기 등 8개 종목을 득점화해 합계한 체력합계점(80점 만점)을 기본으로 학생에게 앙케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1주간 총운동 시간 ‘60분 미만’의 비율은 남자가 초등학교 5학년은 10.5%, 중학교 2학년은 9.3%였다.
여자는 초등학교 5학년은 24.2%, 중학교 2학년은 31.1%에 이르렀다.
또 ‘10~15시간대’는 남자가 초등학교 5학년은 19.1%, 중학교 2학년은 33.3%였으며 여자는 초등학교 5학년이 12.4%, 중학교 2학년은 26.3%였다.
특히 중학생들에게서는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 아이와 매일 운동하는 아이의 양극화 경향이 남녀 모두 증가했다.
‘주 60분 미만’의 아이는 빈번히 운동하고 있는 아이보다 수면 시간이 짧고,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이 긴 경향도 보였다.
문부과학성은 운동습관을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길러야 한다며 유치원이나 탁아소 단계에서 어떤 운동을 어느 정도의 빈도로 실시해야 할 것인가를 나타내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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