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10월 31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카네이션 룸에서 필립스사(대표이사 김태영)와 MR-Guided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고집적 초음파 종양 치료기) 임상연구를 위한 공동연구계약식을 가졌다.
삼성서울병원과 필립스사는 작년 5월 MR-Guided HIFU에 대한 임상연구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금까지 연구 프로토콜을 구축해오다 본격적인 임상연구준비가 완료돼 계약식을 맺었다.
이번 공동연구 계약식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장비를 활용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필립스는 장비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종철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은 선진국 수준의 연구체계 구축을 통한 임상연구 활성화에 다각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R-Guided HIFU 임상연구 또한 큰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상연구 프로젝트는 전 세계 약 10개 병원만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삼성서울병원만 참여해 필립스와의 공동임상연구의 진행으로 향후 간암 및 자궁암 치료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