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보건당국의 무성의한 관리로 초·중·고 각급 학교에서 결핵이 확산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향숙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초중고교의 결핵발생 건수가 2004년 2건, 2005년 5건, 2006년 27건, 2007년 7월 말 현재 67건으로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의원은 "결핵은 흔히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며 "현재 우리나라가 OECD 가입국가 중 결핵 발생 1위라는 것은 보건당국의 무성의한 결핵관리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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